
일산 대리운전 이동노동자 쉼터
휴다방
와~~~진짜진짜
나름 3년차 이곳저곳 쑤시고 다니고
특히, 일산 그것도 라페스타는 주 10회 가까이 오는 단골 지역인데...
그리고 쉼터 주변도 꾀 많이 지나 쳤는데...
이걸 그제 알았다니 ㅡㅡ
참으로 모르는게 많은 3년차 대리기사...
일단, 위치는 라페스타 장항 제2공용 주차장 앞에 있습니다
입장은 단순합니다
카카오 인증 한번이면, 되는데
들락날락 할때마다 해야 한다는거~
일단, 들어 가면 티비도 있고, 커피믹스(공짜)
그리고 수시로는 모르나 저 갔을때
공무원 아저씨인가?
비타민 음료 있잖아요
그거 세박스나!!
막 풀어주시고 드시라고 하고 그러더라고요~
완전 감동 이였어요
젤 중요한게 따뜻한 히터와 대리기사의 목숨과도 같은
핸드폰 충전을 할수 있는 곳곳에 콘센트
진짜 좋은거 같아요
근데, 충전기가 따로 있는건 아니니 꼭 가지고 다니셔야 한답니다
예전부터 이런곳이 있었으면 좋겠다 했는데
그것도 라페스타에 이런곳이 있어 정말 고마운 곳이죠~~~
갑자기 2년전 겨울이 떠오르네요
밤마다 세벽마다 ㅠ
밤새도록 들어갈때도 없고 상가도 그렇고, 편의점도 그렇고...
방역으로...ㅠㅠ
미친 코로나19!!!
노하우도 없이 그냥 무식했던 초보시절...
강추위 속~
어떻게든 추위좀 피해보자
상가마다 문열어보고
열려있는 상가있으면 화장실에 들어가 햄버거 먹고, 컵라면 먹고...
그것도 누구올까, 경비아저씨 나가라고 할까 긴장하고ㅜ
슬픈고도 처량했던 2년전 겨울 ㅠ
저만 그런건 아니고 대부분 기사님들 진짜 길에서 컵라면 먹고
아~오~ 생각만해도 끔찍하네요 ㅠㅠ
여튼 이런 좋은곳들이 '쉼터'
찾아보니깐 일산에만 있는게 아니더라고요~
이동노동자 쉼터라고 검색해 보세요~
성남 모란역 근처에 있는걸로 알고 있어요
(가보지는 않았지만요)
아~ 화정역 근처에도 있답니다
진짜 이런곳들이 더더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괜히, 열려 있는상가, 편의점 눈치보지 않고 당당하게 기댈수도 있고...ㅠ
추운 이겨울 긍정의 힘으로 잘 버텨 보자고요!!
오늘은 토요일 입니다~ 2023년 2월 4일...
열일 하러 나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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