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리기사 운행일지

대리기사(운전) 과연 내가 할수 있을까?

by 아이원관리자 2023. 1. 22.
반응형
대리기사 무료셔틀 일산 합정
일산에서 합정까지 운행하는 쉼터형 무료 셔틀

오늘은 정보라기보다는 실제 제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 시작해 보겠습니다
대리운전(기사)이라는 어떠한 이유에서건
직업이던 알바든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는 거지?

저는 제 개인적인 이유가? 아주 크게 있어
약 2년 전 대리기사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제 개인적 일에 대해서는 추후 천천히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여러 일을 선택하고 고민하던 중 왜 하필 대리기사 였을까?
대리기사일은 어떨까?
또는 여러 걱정들...
첫 번째, 진짜 돈을 벌 수 있을까?
두 번째, 멀리 가면 집은 돌아올 수 있을까?
세 번째, 술 취한 손님들 상대하는걸 내가 사고 없이 대처할 수 있을까?
딱 이렇게 3가지 고민이 가장 컸던 거 같습니다

사실 세 가지 고민 다 시작과 동시에 희망적이었다고 말씀드립니다

물론 절대 쉬운 일만은 아닙니다
개인적으로도 하고 싶은 말들이 많지만 아직 시간이 많이 있기에 천천히 풀어 보겠습니다

오늘은 위에 3가지 걱정 해결과 그냥 주제 없이 몇 마디 떠들어 보겠습니다

대리기사를 고민하시는 분들 모두 저와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시작하기 전에 어떻게 하는 거지?
네이버, 다음, 유튜브 등등 정보를 통해
최근엔 더욱 유튜브로 기사님들께서 직접 정보를 실제 일하시는 과정등 많은 콘텐츠가 있으니깐요

저 역시 시작하기 전 네이버로 회사도 알아보고 유튜브로 방법과
무엇보다 실제 돈이 될까 가 가장 의심스럽고 걱정되었습니다

일단, 왜 다른 일이 아니라 대리기사였을까?

저는 나름 안정이고 오래된 사업(매장) 운영을 해왔고 (이상 이 부분에 대해서도 따로 일기로 남기려 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하루아침에 문을 닫을 수밖에 없는 일이었고
수입은 0원 수입이 0원이라고 해서 지출이 0원 일수가 없는 일이고
개인 생활비를 떠나 하루하루 버틸 때마다 몇 십만 원씩 마이너스가 되는 생활

당장 하루하루 단돈 10000원도 없이 지내야 했던 2년 전 과거
당장 생활을 위해 하루하루 돈이 되는 일용직 당일지급이 되는 일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정말 정신력과 체력만 믿고 돈만 많이 주면 뭐든 해야 할 수밖에 없고
책임져야 할 일과 돈도 어마어마했죠
언양어선도 알아보고 그냥 뭐 돈만 많이 주는 일이라면 가리지 않고 알아봤죠

그러던 중 대리기사일
여러 정보로 대리운전 일을 하게 되면 하루 잘 벌면 몇십만 원까지 벌 수 있다
그래 일단 시작이라도 해보고 정해보자

회사에 가입해 로지라는 프로그램도 사용하고 카카오 대리기사 신청해 일을 시작했죠!!
일단, 하루 두, 세 개 장거리 콜을 타면서 10만 원 가까이 현금으로 들고 들어 왔죠
사실하던 일이 있었고 또 처음 하는 일이라 적응하는데 시간도 필요했고
매장 또한 오픈을 못하지만 운영은 지속해 왔기 때문에 신경 쓸 일이 많았죠

여하튼, 하루벌이로 하루살이라도 가능했던 게 대리운전만 한 게 없다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일하는 시간대비 나쁜 매출도 아니라 느끼게 되었죠

과연 돈은 벌 수 있을까?

당연히 일을 하는데 돈이 안될 수는 없죠 그럼 얼마나 벌 수 있을까?
정말 하는 만큼 벌수 있습니다
체력과 시간 싸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무한대로 벌 수 있는 일은 아니고요
탁송을 제외하고 대리기사로만 제 생각 입니다만, 10만 원~30만 원까지 벌 수 있고 있다 생각합니다
(참고로 저는 현재 평균 15~20 정도 순수입을 만들고 있습니다)
물론 능력별 차이가 분명히 있고요
지난 뉴스에 얼마? 40~50 이건 솔직히 과장입니다
불가능 한건 아니지만, 몇 년에 하루 운이 정말 좋으면 가능할 수 도 있다 인정은 합니다
뭐 이 부분에 대해서도 따로 포스팅하겠습니다

장거리 콜을 잡을 시 과연 집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

솔직히 지금 글을 쓰면서도 미소가 띠어지는데요
저는 처음 시작할 때부터 장거리 콜만 겁 없이 잡고 운행했습니다
그냥 무식하게 일했습니다
아마도 3개월 4개월 만에 그냥 살이 쭉쭉 15kg 정도가 나도 모르게 빠져나가는 현실
(자동 다이어트)
그만큼 뛰기도 하고 한 번에 2시간, 3시간식 걷는 건 일도 아니었고요
시기 때가 그렇지만 코로나 초창기 시절이라 여러 국가 통제로 콜도 많이 없었고요

초보 블로거라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죄송한데... 이 질문에 대한 대답만 드리고 방법은 다음에 포스팅하겠습니다
대답은 95% 무조건 집으로 찾아오게 됩니다 ㅋㅋ 물론 많은 방법 숙지도 해야 하고 이것 또한 착지 콜 잡는 노하우
경험이 있어야 합니다 (셔틀, 택틀 심야버스 등 방법은 많이 있습니다/ 지역마다 방법도 다 다르고요)
솔직히 아닐 경우 첫차를 타야 하는 경우도 생기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 있을 수도 있죠

술 취한 고객(손님) 대처 어쩌지?

제가 2년 반정도 대리운전 운행만 방금 대충 계산해 보니 4000회 정도 운행 한 거 같네요
고객과 가벼운 마찰만 3~4번 정도
그냥 단순 감정문제 정도로 물론 크게 갈 수 도 있었지만 나름의 기지를 발휘해 넘어가곤 했죠
(이것고 담에 하나하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뭐 이 정도입니다
사실 이 문제 또한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그리고 요즘 술 드시는 분들 또는 그냥 요즘 분들 매너 너무 좋으시고 신사분들입니다
예전처럼 막나니라고 해야 하나 그리고 죽어라 퍼마시는 시대도 아니고요

때때로 뉴스에 나오시는 그런 분들 일부일 거라 생각됩니다
또는, 그런 부분에 있어 기사님들도 책임 있게 일해 주셔야 되는 것도 마찬가지고요
일부 몰상식한 기사님들도 직접 너무 많이 뵀던 건 사실이에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줄줄 수다도 아니고 글을 정리하는 법을 빨리 배워야겠습니다

경험(사실)을 바탕으로 포스팅해나가겠습니다

반응형

댓글